부주상골 증후군이란?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발은 우리의 몸을 지탱해주는 고마운 신체부위이자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사람의 발에는 몸 전체의 약 25%에 해당하는 52개의 뼈가 있고, 60개의 관절, 214개의 인대, 48개의 근육과 수없이 많은 혈관들이 발을 구성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정밀하고 복잡하게 이루어진 신체부위인지라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발목에 반복적인 통증을 느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부주상골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부주상골이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 옆에 위치하는 불필요한 뼈로, 없어도 되는 뼈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에 액세서리 뼈라고도 불리는데, 이 부주상골이라는 뼈가 정상적으로 유합되지 못한 상태를 부주상골 증후군이라 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은 보통 뼈가 발달되는 시기인 13세에서 15세 사이에 나타나는 청소년기 대표적인 족부 질환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10~15%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특별한 증상이나 통증이 없을수도 있어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내는 사람이 많은데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발생하지만 부상이나 충격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주상골 증후군은 발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운동을 지나치게 했을 경우 발바닥 가운데, 발바닥 안쪽 등에서 통증을 유발하고, 발 안쪽으로 체중 부하가 가해질 경우에는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발목 안쪽 복사뼈 부위가 반복적으로 붓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부주상골은 주변 구조물들과 충돌을 유발하여 염증이나 통증, 근력 약화 등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한 발목불안정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후경골건의 기능이 퇴화하여 발이 평발로 변형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시 말하여 부주상골 증후군을 방치하게 되면 다양한 족부 질환으로 발전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부주상골 증후군 및 동반 손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첫번째로 해야하고, 부주상골 증후군은 주변 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지는데,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돌출 부위에 깁스를 하여 발바닥을 아치 형태로 유지시켜 주는 등의 보존적인 치료가 시행됩니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부주상골을 제거하거나 유합시키는 수술을 해야합니다.

 

 

여기까지 부주상골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족부질환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 편이기에 평소에 볼이 넓고 아치를 유지해 주는 신발을 착용하고, 발에 무리가 가는 활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체중 유지가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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