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딸기라떼,허니카라멜브레드 후기

이디야 딸기라떼,허니카라멜브레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디야 딸기라떼, 허니카라멜브레드 후기에 대하여 적어보겠습니다. 무언가를 먹으러 외출을 해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아직도 코로나가 계속 진행중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외출할 생각이 없었지만 이디야 1만원권 기프티콘을 가지고 있어서 쓰긴 써야 하잖아요?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이디야 커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디야도 정말 오랜만이고 카페를 오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라 들뜬 마음으로, 메뉴판을 보다가 음료수는 고민할 것도 없이 딸기라떼, 그리고 음료만 마시면 기프티콘 금액이 많이 남기 때문에 허니카라멜브레드까지 주문을 하였습니다. 

짜잔~ 주문한 이디야 딸기라떼, 허니카라멜브레드가 나왔습니다. 카페 내 취식 금지가 풀려 이렇게 카페에서 다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격적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이런 음식들도 자주 먹고 마스크를 벗는 날이 와야 할텐데 말이죠...

아무튼 주문한 메뉴를 살펴보자면 먼저 이 메뉴는 허니카라멜브레드입니다. 가격은 4600원. 생각보다 싸더라고요. 저는 이런 메뉴는 가격이 한 만원정도 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도 싸고 크기도 커서 놀랐습니다.

허니카라멜브레드는 은은한 시나몬과 진한 카라멜 코팅이 된 허니브레드에 휘핑크림을 더한 빵이라고 하는데, 빵 위에 발라졌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카라멜이 코팅되었고, 밑에 진한 갈색의 가루같은게 시나몬가루인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빵 옆에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휘핑크림까지 있으니 정말 달달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먹기도 전에 4600원 치고는 가성비가 정말 괜찮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카페에서 이런 베이커리류를 신메뉴가 출시되었을 때 빼고는 잘 사먹지 않는 편인데, 앞서 말했듯이 음료만 사기에는 기프티 금액이 남기에 허니카라멜브레드까지 주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켜서 보니 주문하기 참 잘한 것 같네요!

맛은 빵만 먹었을 때에는, 생각보다 그렇게 달지는 않았습니다. 허니카라멜브레드라고 해서 휘핑크림 없이 빵만 먹어도 달달할 줄 알았는데, 단 맛이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달지는 않고 고소하고 맛있네요. 그리고 휘핑크림 자체도 많이 달지 않아서, 휘핑크림을 얹어서 먹더라도,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마음에 들고 커피랑 마시면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밑에 뿌려진 시나몬가루? 이거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더 묻혀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이디야 딸기라떼!!! 저는 진짜 과일 중에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딸기라서 딸기를 이용한 음료는 다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음료는 고민도 안하고 바로 딸기라떼를 주문하였죠.

이디야 딸기라떼는 레귤러 사이즈와 엑스트라 사이즈가 있는데, 레귤러 사이즈는 가격이 3500원, 엑스트라 사이즈는 가격이 4900원입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건 엑스트라 사이즈입니다.

색깔만 봐도 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딸기라떼입니다. 이디야 딸기라떼는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레귤러 사이즈는 우유와 딸기청이 나뉘어져 있고 맨 위에 과육을 얹어준다고 하던데, 엑스트라 사이즈는 음용 편의를 위하여 저어서 준다고 합니다.

뭐 저어서 주던 안저어서 주던 저는 맛만 좋으면 되니 한입 마셔봤는데, 정말 달달합니다. 정말 딸기 음료는 어딜 가서 먹든 기본 이상 맛은 보장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빨대로 마실 때마다 과육이 넘어오는데, 씹는 재미도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물론 딸기라떼와 허니카라멜브레드가 둘다 달기 때문에, 조합이 그렇게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둘다 맛이 좋기 때문에 저는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아직 드셔보지 않았다면 딸기라떼와 허니카라멜브레드 둘 다 가성비가 괜찮은 메뉴이니, 기회되시면 한번 꼭 드셔보세요~.

오랜만에 카페에 와서 음료와 빵까지 먹었는데요. 진짜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카페뿐만 아니라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