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박리증이란?

조갑박리증이란?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조갑박리증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손톱이나 발톱이 갈라지거나 들뜨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시나요?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은 조갑박리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조갑은 손톱과 발톱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조갑박리증이란 손톱이나 발톱이 피부조직과 박리, 즉 떨어져 나가는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손톱이나 발톱이 들떠 피부와 분리되거나, 갈라지는 질환이 조갑박리증인데요.

조갑박리증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쉽게 낫지 않는 난치성 피부 질환 중 하나로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는 질환인데요.

조갑박리증은 처음에는 손톱이나 발톱 끝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증상이 심해질수록 손발톱 색깔이 변하고, 증상이 손발톱 전체로 확대되어 손발톱이 피부에서 완전히 떨어져나갈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손발톱이 피부에서 완전히 분리될경우, 그 사이로 세균이나 곰팡이가 스며들어 2차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뿐만 아니라 평소 손톱이나 발톱의 미용에 많은 신경을 쓰는 여성들의 경우, 조갑박리증이 발생하면 이차적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동반되며,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갑박리증은 심하지 않을 경우 일반적으로 특별한 통증은 없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손톱과 발톱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이렇게 떨어져나간 손발톱은 다시 붙지 않고 새로 길어나오길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끼치는 골치아픈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조갑박리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현재까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네일아트, 세제 사용, 외상 등 손톱에 자극이나 충격이 가해지거나, 선천적으로 손발톱에 이상이 있는 경우, 아토피, 건선, 갑상샘기능저하증, 임신, 펠라그라 등의 전신질환이 조갑박리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조갑박리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순환장애를 지목하고 있는데, 손톱과 발톱은 말초부위에 해당하는 기관이며, 손끝 발끝으로의 혈액순환, 기혈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공급에서도 문제가 생겨 손톱과 발톱이 분리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갑박리증을 평소에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갑박리증은 앞서 말했듯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욱 더 많이 나타나는 편인데, 특히 여성들의 경우 지나친 네일아트는 손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조갑박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차가운 음료수나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신욕이나 족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조갑박리증이 생겼다면 세제나 약품 등을 만질 때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손톱을 최대한 짧게 깎고, 손을 씻은 후에는 물기를 꼼꼼히 닦는 것이 좋으며,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조갑박리증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조갑박리증이 심해져 손발톱이 피부와 분리된다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항상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는 최대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조갑박리증이 의심된다면 하루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