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과다섭취 문제점

나트륨 과다섭취 문제점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나트륨 과다섭취 문제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소금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로 알려진 나트륨은 체온 유지 기능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적혈구가 각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며 신경전달을 담당하는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 영양소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일 지라도 나트륨의 섭취가 과할 경우에는 여러가지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특히 한국인의 경우 국이나 탕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나트륨의 섭취가 많다고 지적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인의 나트륨 과다섭취가 얼마나 심각하냐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30mg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나트륨은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일상생활에서 나트륨 섭취 관리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요. 그렇다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건강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하게 한번 알아볼까요?

나트륨 과다섭취 문제점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문제점은 여러가지지만, 첫번째로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나트륨은 고혈압이나 뇌졸중,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연구에 의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 증가할때마다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23%가 높아지고, 나트륨 섭취가 2400m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35%가 증가하며,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이 56%가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모세혈관을 손상시키고 신장의 기능을 떨어지게 만들어 만성신부전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나트륨이 체내에서 빠져나갈 때 칼슘이 함께 빠져나가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 발생 위험을 높이기도 합니다. 또한 소변에서 증가된 칼슘배설로 인하여 그 칼슘이 돌을 만들기 쉬워 요로결석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트륨은 위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염분의 섭취가 많으면 위암 발병 위험을 2~5배 정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트륨의 섭취가 많을 경우 나트륨이 위의 점막 상피세포 손상을 촉진하여 위염을 유발하고, 이로 인하여 위산이 감소되어 H.pylori 세균 침입이 수월해지면 위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평소에 짠 음식을 먹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 있다면 이같은 습관을 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짠 음식을 먹으면 우리의 몸은 수분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이때 에너지를 소모하여 배가 고파지기 쉬우며, 소금은 음식의 맛을 높여주기 때문에 과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짠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생기는 갈증을 대부분 음료수로 해결하기 때문에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나트륨의 섭취와 비만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나트륨을 하루에 8000mg 이상 섭취하는 남성과, 2000mg 미만으로 섭취하는 남성을 비교하였을 때, 8000m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이 2000mg 미만으로 섭취하는 사람에 비하여 비만 위험이 1.35배 더 높았으며,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나트륨의 과다섭취가 비만의 위험을 7배 가까이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합니다.

또한 나트륨의 과도한 섭취가 비알콜성 지방간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하는데, 이 연구에서는 나트륨의 섭취가 가장 많은 그룹과, 가장 낮은 그룹의 지방간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 나트륨의 섭취가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그룹에 비하여 여성은 35%, 남성은 2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 나트륨 과다섭취는 당뇨병이나 부정맥의 하나인 심박세동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치명적인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나트륨의 섭취가 과도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면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트륨 섭취 줄이는법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이나 찌개류를 정말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염분을 줄이려면 먼저 국물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젓갈이나 장아찌와 같은 절임류,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육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등은 염분의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나트륨을 섭취를 안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적정량의 섭취는 꼭 필요합니다. 때문에 식사를 할 때에 소금을 먹지 않는 것이 아니고, 점차 줄여나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위와 같은 염분이 많은 음식들을 줄이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에도 소금의 사용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나트륨 과다섭취 문제점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글을 쓰면서 저도 요즘 나트륨의 섭취가 많은것 같아, 조절을 해야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나트륨의 섭취가 과도하다고 느껴진다면,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