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1인혼닭 후기

롯데리아 1인혼닭 후기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 점심에는 유난히 치킨이 땡겨서 어떤 치킨을 시켜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치킨 프랜차이즈는 수도 없이 많아서, 한참을 또 고민하였습니다. 저는 보통 어떤 메뉴를 시켜먹을때 혹시나 새로 나온 신메뉴가 있나 검색을 해보는편인데, 이번에 롯데리아에서 싱글족들을 위한 치킨을 출시했다고 하여 한번 살펴보았더니, 옛날통닭같은 비주얼의 신메뉴이길래 오랜만에 옛날통닭 한번 먹어보자 하고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짜잔~ 이것이 바로 이번에 롯데리아에서 싱글족들을 위해 새로 출시한 1인혼닭입니다. 사실 요즘 싱글족들이 너무 많아 혼밥하는사람이 정말 많은 추세입니다. 사실 옛날에는 식당같은곳에서 혼자 밥먹으려면 눈치보이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혼밥하는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당당히 혼자 밥을 먹어도 됩니다!

안에 소금이 들어있는데, 저는 이 소금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치킨을 소스에 찍어먹는것보다 오히려 소금에 찍어먹는것을 더 좋아할 정도로 치킨집에서 주는 소금을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나 옛날통닭은 소금에 찍어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그럼 통닭을 한번 봐볼까요?

롯데리아 1인혼닭의 비주얼입니다. 정말 옛날통닭 느낌이 드네요. 롯데리아 1인혼닭에는 치킨, 치킨무, 소금이 같이 오고 가격은 10000원입니다. 옛날통닭은 솔직히 시장같은곳 가면 10000원보다 싼곳들도 많아서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뭐 맛이 좋다면 돈이 아깝지 않겠죠.

이런 통닭 보면 왜 옛날생각이 나는지. 옛날에 봉투같은곳에 어머니가 통닭 싸오시던 그런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통닭입니다. 롯데리아 1인혼닭은 홀타입의 닭 한마리를 통으로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영계 치킨으로 매장당 하루에 30마리만 한정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부들부들한 닭다리를 뜯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이런 옛날통닭 비주얼은 요즘 판매돼는 변형된 치킨들과는 다르게 딱 통닭의 정석같은 느낌이 들어서 옛날통닭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역시 다리쪽이라 그런지 정말 부드럽네요. 그냥 먹어도 짭짤합니다. 아마 치킨을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이런 옛날통닭도 한번쯤 드실텐데요. 포차같은데서도 이런 통닭에 맥주한잔 하면 정말 최고죠~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금에도 찍어먹어보고 요리조리 다 씹어먹어봅니다. 롯데리아 1인혼닭은 크기 자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원래 옛날통닭이 그렇듯이 평소에 잘드시는 남성분들이라면 이거 한마리로는 부족하실거에요. 그러니까 많이 드시는분들은 치킨과 함께 다른 메뉴도 하나 시키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요건 날개부분인데 정말 귀엽죠? ㅋㅋ 닭을 먹을때 가슴살을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고 부드러운 다리나 날개를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날개를 제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소스를 안주는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소금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원래 소스보다도 소금을 훨씬 더 좋아하고 많이 찍어먹거든요. 짭짤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요.

그리고 닭을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껍질도 당연히 좋아하시겠죠? 특히 옛날통닭의 껍질은 일반 치킨 껍질보다 더 맛있는거같아요. 이래서 치킨을 먹다가도 한번씩 옛날통닭을 먹어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슴살도 소금에 푹푹 찍어서 다 먹었습니다. 저는 남자이기 때문에 옛날통닭 1마리쯤은 금방 먹습니다. 아마 여성분들도 잘 드시는 분들이라면 무리없이 1마리 다 드실것같네요.

롯데리아 1인혼닭의 총평을 말하자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옛날통닭 맛입니다. 특별할건 없지만, 흔히 아는 맛이지만, 맛있습니다. 솔직히 닭은 어떻게 조리해도 다 맛있는것같아요. 그게 제가 닭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닭볶음탕, 치킨, 닭곰탕, 치킨샐러드 등 닭이 들어간 음식은 뭐든 맛있거든요. 아무튼 닭 한마리 뚝딱했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편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한번씩 생각날때 먹을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여기까지 롯데리아 1인혼닭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