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진짜라 후기

오뚜기 진진짜라 후기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시원하네요. 이제 봄이 와서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인데, 코로나 때문에 맘편히 돌아다닐수 없다는것이 참 슬픈 현실이네요. 그래도 오늘은 잠깐 밖에 나갔다 왔는데 친구를 잠깐 만나고 돌아오는길에 저녁은 뭐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 오뚜기에서 짜장라면 신제품이 출시되었다고 하여 궁금해서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보았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진짬뽕과 진짜장을 조합한 진진짜라라는 짜장라면이더군요. 저는 평소에 라면 2개를 정말 많이 조합해서 먹는 사람으로 국물라면이나 짜장라면 둘다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이 신제품은 맛이 궁금해서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마침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가보았는데 진열이 되있어서 구입해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에 새로 나온 신제품. 오뚜기 진진짜라 입니다. 오뚜기 진짬뽕과 진짜장을 조합한 매콤한 짜장라면이라고 하네요. 진짬뽕의 화끈한 불맛에 진하고 깊은 진짜장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두껍고 넓은 면을 사용하고 쫄깃하고 탱탱한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렸다고 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라면 2개를 조합해서 많이들 먹죠. 대표적으로 짜파구리가 있는데 저도 짜파구리를 정말 좋아하고 저는 군대에 있을 당시에 정말 많은 라면들을 조합해서 먹어봤습니다. 라면 2개를 조합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고, 수많은 라면 조합이 존재하죠. 이번에 나온 진진짜라는 굳이 2가지를 섞을필요 없이 이미 2가지 라면을 조합하여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평소에 라면을 자주 조합해서 먹는 저로서는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개봉을 해보니 건더기스프, 액체스프, 그리고 면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유성스프는 따로 없네요~. 사실 매콤한 짜장라면이라고 하면 저는 평소에 불닭이랑 짜파게티를 섞어먹기도 하고 사천짜파게티랑 간짬뽕을 섞어먹기도 하는데, 이 라면은 과연 그 조합들을 이겨낼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면은 꽤 두꺼운 편입니다. 진짬뽕 면과 비슷한거같네요. 뭐 사실 저같은 경우는 라면을 워낙 좋아하지만 면의 두께는 그닥 신경을 안쓰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생긴 면들은 먹을때 식감이 더 마음에 들긴 하더라구요. 자 그럼 라면을 끓여야겠죠?

면을 다 삶고 소스를 부어놓은 모습입니다. 2개의 양이에요. 저는 1개로는 양이 안차거든요 ㅎㅎ. 소스는 까만 짜장색이며, 비비기 전에 소스만 살짝 맛보았는데, 진한 짜장맛이 느껴지면서 끝에 살짝 매콤함이 올라옵니다. 설명대로 매콤한 짜장맛이 소스에서 납니다. 그럼 이제 슉슉슉 비비고~

짠~ 오뚜기 진진짜라 완성입니다~. 비주얼은 뭐 빛깔 좋은 짜장라면의 아주 군침도는 색깔이네요. 솔직히 기존에 짜장라면 제품이 너무 많고, 살면서 짜장라면을 워낙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맛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지만 그래도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과, 꽤 잘 끓인거같아서 만족스럽네요~

아 그리고 짜파게티는 스프가 가루로 되있어서 물이 좀 있어도 물이 금방 다 없어지는데, 이 제품은 액체스프라 많이 비벼도 생각보다 물을 많이 안없애는거 같아서 좋아요.

어쨌든 짜장라면으로 진짜 짜장면의 맛을 능가하기는 어렵지만, 평소에 진짬뽕 진짜장도 정말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먹기전부터 이건 무조건 맛있을거 같다는 예감!

그럼 이제 먹방을 시작해봅시다~ 기대하고 한입 먹어보는데 크...역시~ 정말 맛있네요. 오뚜기 진진짜라의 맛은 정말 진한 짜장맛이 납니다. 아까 제가 소스만 먹었을때도 진한 춘장맛이 났는데, 완성한 라면을 먹어보니 역시 진한 짜장맛이 나네요.

다만 소스만 먹었을때 매콤한 맛이 올라왔던것과 달리 막상 비비고 나니까 매콤한 맛은 생각보다 별로 나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매운것을 평소에 정말 잘 먹는 편이라서 안맵다고 느끼는것일 수도 있지만, 제 입맛에는 매콤한 맛은 생각보다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 좋습니다.

짜장라면에는 파김치죠! 마침 파김치를 얻어온게 있어서 파김치 하나 얹어서 먹는데 정말 꿀맛입니다~. 실제 짜장면과 비교하자면 짜장면은 단맛이 꽤 강한데, 진진짜라는 단맛보다는 짠맛이 좀 더 강하다고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건 진짬뽕의 맛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것? 매콤한 맛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것? 정도가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흡입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은 제각각이지만 아마 이 제품은 많은분들이 맛있게 드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짜장라면 조합의 대표인 짜파구리와 비교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짜파구리가 더 맛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 제품 역시 정말 맛있어서 개인취향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요즘 라면 신제품들이 워낙 맛있는게 많이 나와서 너무 좋고, 앞으로도 맛있는 신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여기까지 오뚜기 진진짜라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