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백신과 예방


일본뇌염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요즘 안그래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나라가 뒤숭숭한데, 여기에 여러가지 범죄사건도 더해지며 나라의 상황이 말이 아니죠. 하지만 지금 이렇게 안좋은 시기에 또 하나의 안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 상황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것입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서 전파가 되는 바이러스로, 이 모기는 야생의 조류나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감염되고 이 모기가 다시 사람을 물게되는 과정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보통 일본뇌염은 여름쯤 되서 유행을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에는 일본뇌염의 유행시기가 빨리 찾아오고 있습니다. 일본뇌염이 빨리 찾아오는 이유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모기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이죠.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유행예측 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때 발령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2주정도가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다고 무조건 일본뇌염에 걸리는것은 아닙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뇌염(250명 중 1명꼴로 발생함)은 99%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발열, 심한 두통,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후유장애로 운동장애, 혼수상태, 뇌전증, 의식변화 국소신경 장애 같은 위중한 신경학적, 급성 정신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의 경우에는 모기에게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병하며, 경과가 좋은 경우에는 1주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앞서 말한 증상들이 나타나며 사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염의 치사율이 20~30%에 이르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본뇌염에 걸렸다가 회복이 됐다고 하더라도 3명 중 1명은 다양한 신경계의 합병증을 겪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요하는 바이러스 입니다. 다만 현재 나라를 혼란으로 빠뜨리는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다르게 일본뇌염은 사람간에 전파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예방접종입니다. 일본뇌염 백신은 불활성화 사백신약독화 생백신으로 두 종류가 있습니다. 불활성화 사백신은 주사약 속에 면역성을 일으킬수 있는 바이러스의 일부가 들어있는 백신, 생백신은 주사약 속에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독성이 제거된채 들어있는 백신입니다.


불활성화 백신은 5차례(생후 12개월~12세), 생백신은 2차례(생후 12~35개월) 맞아야 하며, 성인의 경우 불활성화 백신 총 3회, 혹은 약독화 생백신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 큰 성인이라 할지라도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을 맞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다고 무조건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걸리는것은 아니지만 특히 본인이 모기 노출의 감염이 높은곳을 방문하거나, 모기에 많이 노출된 환경이라면 예방접종을 꼭 맞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노출된 피부나 옷, 양말, 신발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활동시 모기를 유인하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밝은 색의 옷 계열과 긴 소매의 옷을 입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수 있는 집 주변의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할수 있는 장소를 없애주는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건 좋은데, 모기를 몰고오는건 정말 싫네요. 모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유독 저는 모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계절중에서도 모기가 많은 여름을 가장 싫어합니다. 아무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와 최근 여러가지 범죄사건으로 인하여 나라상황도 안좋은데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까지 나오니 마음이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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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건강관리 잘 해야할 것 같습니다. 본인의 몸은 누가 지켜주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개인위생 철저히 하시고 모두들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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