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증상

외이도염 증상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외이도염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혹시나 평소와 다르게 귀에 가려움이나 심한 통증이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은 외이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할 수 있는데 외이는 귓바퀴와 귓구멍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중 귓구멍을 외이도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외이도의 방어기전이 깨져 세균에 감염된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외이도염은 매년 7월부터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겉으로는 큰 이상이 없어보이지만 귀에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외이도염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외이도염의 원인은 더러운 물이 직접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 물놀이나 목욕 후 귀를 충분히 말리지 않거나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세균이 번식해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등 보통 물놀이를 가거나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또한 아침 출근길에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한 후, 귓속을 제대로 말리지 않은채 이어폰을 바로 착용할 경우 귀 안이 밀폐 돼 통풍이 되지 않고 습도도 높아져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이어폰 착용도 외이도염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외이도염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외이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귀의 통증입니다. 귓바퀴를 잡아당기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귀가 가렵거나 이물질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귀에서 먹먹함이 느껴지거나, 귀에서 진물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귀가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청신경의 손상이 아니라 대개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이러한 외이도염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 고막염 또는 중이염, 귀 주변 피부의 봉와직염, 심한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외이도의 이진균증 등 다양한 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면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보호하고 귀가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외이도염은 여름에 많이 생기는 만큼 여름철에 물놀이나 수영 등을 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여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샤워나 목욕을 한 후에 귀를 잘 말려주는 것이 좋으며, 습관적으로 귀지를 후비는 행위는 귀 속에 상처를 내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은 이어폰을 달고 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장시간의 이어폰 사용이나 잦은 이어폰 사용은 귀 안을 습하게 만들 수 있고 외이도염의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본인이 평소에 이어폰을 달고 산다면 사용을 줄이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외이도염은 평소에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더 생기기 쉽기 때문에, 평소에 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외이도염을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외이도염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귀는 청각과 더불어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평형감각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신체부위인만큼, 이렇게 중요한 귀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예방해주는 것이 좋겠죠?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