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TI 테스트

SPTI 테스트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SPTI 테스트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의 주가 되는 건강관련 글을 제외하고 다른 글을 쓰는 건 꽤 오랜만인것 같은데요. 오늘 해볼 SPTI 테스트는 SNACK+MBTI의 합성어로 스낵팟에서 할 수 있는 성격테스트입니다. 이 테스트는 성격을 분석해줌과 동시에 나와 맞는 유형의 스낵을 찾아준다고 해요.

사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아지면서 저는 예전에도 성격테스트나 대학교 테스트, 이상형 테스트, 정신연령 테스트 등 소소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테스트를 많이 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오랜만에 하는 성격테스트 바로 한번 진행해 볼까요?

https://spti.snackpot.kr/ ← 이 주소로 들어가시면 바로 테스트를 진행해볼 수 있는데요. 주소에 들어가니 내 성격에 딱 어울리는 스낵은?이라는 테스트 제목과 그 밑에 스낵으로 보는 내 성격 SPTI 라는 문구가 적혀있네요. 사실 예전에도 여러 테스트를 해보았지만 이제는 간식을 통해서 내 성격을 알아보는 테스트까지 해보네요.

SPTI 테스트는 총 12가지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12가지의 질문에 모두 응답하면 저에게 딱 어울리는 스낵과, 성격에 대한 분석을 보여주겠죠? 그럼 첫번째 질문부터 살펴볼까요?

첫번째 질문. 친구와의 약속이 취소됐을 때 나는?

- 만약 약속이 취소되면 저는 집에서 쉬면서 뒹굴거릴 것 같습니다. 이게 어릴 때는 꾸미고 나간게 아쉬워서 약속이 취소되면 다른 친구라도 부르고 어떻게든 놀려고 했겠지만, 요즘을 기준으로 보자면 늦게까지 노는 것도 싫어하고 집에 빨리 들어가서 쉬는 것을 선호하다보니, 약속이 취소된다면 저는 집에서 쉬면서 뒹굴뒹굴 거릴 것 같네요.

두번째 질문. 예전에 한 번 먹어본 과자에 대해서 나는?

- 다른건 잘 기억 못하지만 먹는 것은 잘 기억하는 편입니다. 저는 평소에 먹는것을 정말 좋아하고,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은데, 관심이 많으니 한번 뭘 먹을 때 그 음식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의 분석도 해보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하기 때문에 기억은 자연스럽게 잘 나더라구요.

세번째 질문. 내 최애 과자가 맛없다고 소문이 났을 때 나는?

- 저는 조금 제 고집이 있고, 제가 느끼는 부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저의 최애 과자가 맛없다고 소문이 났다고 해도 저는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맛있게 먹을것 같네요.

네번째 질문. 시험기간에 나는?
- 학창시절이 잘 기억도 나지 않고, 한 분야를 열심히 공부해본지도 꽤 되었지만, 저는 원래 옛날부터 시험을 보기 전에 벼락치기를 하는 스타일이었고, 지금도 비슷할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섯번째 질문. 사람이 많은 길거리에서 넘어졌을 때 나는?

- 이건 그날의 기분에 따라 조금 다를것 같긴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민망하고 머쓱해서 꾹 참고 그냥 가던길을 가는 편인 것 같습니다.

여섯번째 질문. 내 최애 과자에 대해 설명할 때 나는?

- 저는 제가 맛있으면 무조건 추천하고, 강조하는 편이라서, 저의 최애 과자에 대해 설명할때는 정말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꼭 한번 먹어보라고 권하는 편입니다.

일곱번째 질문. 친구와 사이좋게 과자를 나눠먹던 중 한 조각이 남았을 때 나는?

- 이건 저는 무조건 양보하는 편입니다. 저는 제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랑만 뭘 같이 먹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한조각이 남았을 때는 무조건 그 사람에게 먹으라고 양보하는 편입니다.

여덟번째 질문. 휴가 계획을 짤 때 나는?

- 저는 여행 계획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짜는 편입니다. 예산, 코스, 먹거리 등등 한번 갈 때 최대한 알차게 구성하고,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여행을 가기전에는 항상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편입니다.

아홉번째 질문.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과자를 찾았을 때 나는?

- 앞서 말했듯이 제가 먹었을 때 맛있는건 무조건 지인들에게 강조하고 먹어보라고 권하는 편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과자를 찾았다면, 동네방네 인생과자라면서 추천을 할 것 같네요.

열번째 질문. 과자를 고를 때 나는?

- 이건 그때 그때 좀 다를것 같긴한데, 한가지 최애 과자를 계속해서 먹기도 하지만, 새로운 과자가 출시되면 그것도 한번 맛보고 싶기 때문에 신상 과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열 한번째 질문. 조별과제를 할 때 나는?

- 이 질문 역시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를 것 같긴 한데, 남들에게 정말 많은 피해를 주는 수준이라면 제대로 못하는 팀원을 제명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무언가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한번쯤은 봐주는 편입니다.

열 두번째 질문.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와서 물건을 찾을 때 나는?

- 요즘들어 건망증이 정말 심해져서 위치를 까먹을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집에 물건이 많기 때문에 모든 물건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는 것 같아서 두번째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렇게 총 12가지의 질문에 응답을 하였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저의 성격에 딱 어울리는 스낵은 무엇이고, 성격에 대한 분석은 또 어떻게 나올지 테스트 결과를 한번 봐볼까요?

저의 SPTI 테스트 결과는 말랑말랑한 우유젤리가 나왔습니다. 정말 귀엽죠? 성격에 대한 분석을 보니 다양한 것을 수용할 줄 아는 부드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나왔네요.

그리고 그 아래에 보면 조금 더 세세하게 성격에 대한 해석을 해줍니다. 뭐 정말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순하고 둥글둥글하며 부드러운 성격이라는건데, 사실 그런면이 있기도 하지만, 아닌 부분도 있어서 이 분석이 맞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하지만 뭐 어차피 이런 테스트는 재미로 하는 것이니, 크게 의미는 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격 분석 밑에는 SPTI 테스트를 한 사람 중 저와 같은 유형을 가진 사람이 19.6%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그 밑에는 환상의 케미, 그리고 그 옆에는 환장하는 케미까지 보여주네요~

언제나 그렇듯 이러한 테스트는 정말 소소한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결과를 보면 항상 맞는 부분이 있고 틀린 부분도 분명 있는데 저는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질문 몇개로 어떻게 사람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겠어요? 그냥 재미로 하는거죠. 아무튼 오랜만에 성격테스트를 한번 해보았는데, 오늘도 소소한 재미를 느꼈고, 다음에도 또 이런 테스트를 발견한다면 한번 더 해봐야 겠네요. 그럼 여기까지 SPTI 테스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