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벽증후군이란?

추벽증후군이란?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추벽증후군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혹시나 본인이 무릎에서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뚝뚝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는 증상이 느껴지고, 통증이 나타나곤 하시나요? 그렇다면 추벽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추벽이란 무릎 속에 있는 얇은 막을 말하는데, 태아 때 만들어 졌다가 점차 흡수되면서 생후 6개월이 지나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서도 성인이 될 때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할 때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질환이 추벽증후군입니다.

한국인 3명 중 1명 정도는 성인이 돼고 나서도 남아있는 추벽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추벽증후군은 3명 중 1명꼴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흔한 질환이며, 추벽증후군 환자는 20~30대가 가장 많고, 태생적으로 두꺼운 사람은 1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추벽이 있다고 해도 별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평소에 무릎을 많이 사용하거나, 갑작스러운 충격, 관절염 등이 진행된 경우 기존의 추벽이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면서, 무리하게 반복적인 동작을 할 경우 추벽이 관절 주변 조직과 부딪쳐 연골을 손상시키게 되고 추벽증후군이 발생합니다.

추벽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바닥에서 일어서거나 계단을 내려오는 등 체중이 실린 상태로 무릎이 구부려질 때 통증이 생기고, 무릎을 구부렸다가 펼 때 무언가가 걸리는 느낌이 들며,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계단을 오르거나 오래 서있을 때,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추울 때 증상이 더 심해지고, 관절이 붓거나 굳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간략하게 말하자면 뚝뚝 거리는 소리와 함께 지속적으로 무릎 앞쪽에 통증이 나타나고, 걸을때마다 무릎이 굳는 듯한 증상이 있으면 추벽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벽증후군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해서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추벽증후군의 치료에는 생활습관 개선, 운동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입니다.

평소에 과도한 무릎사용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추벽증후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세로는 똑바로 서서 발뒤꿈치를 10초간 들고 있다 내리기 운동이나 의자에 앉아서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고 10초간 눌렀다 힘 빼기를 반복하면 추벽증후군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추벽증후군을 평소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찰을 줄여야 합니다. 평소에 계단 오르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와 같이 무릎을 반복적으로 굽혔다 펴는 자세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쪼그려 앉는 자세나, 갑작스러운 회전이나 점프 동작과 같은 동작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추벽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무릎은 우리의 신체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인만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항상 신경써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