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의 원인

단백뇨의 원인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단백뇨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하루에 소변에서 단백질이 거의 나오지 않으며,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루에 150mg 이하의 단백질이 나오고,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은 하루에 10~30mg 이하로 나오는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소변에 그 이상의 단백질이 나오게 되면 단백뇨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해 소변에서 필요 이상의 단백질이 배출되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이러한 단백뇨는 주로 젊은층에서 많이 호소하지만 요즘에는 노년층까지 그 연령대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단백뇨는 증상에 따라서 여러 종류로 나뉘지만 탈수, 감정적인 스트레스, 심한 운동, 발열 등이 있을경우 유발되는 일과성 단백뇨, 청소년기에 잘 나타나며 일어서서 활동할때 생기는 기립성 단백뇨, 지속적으로 단백뇨 현상을 보이는 지속성 단백뇨가 있습니다.

일과성 단백뇨는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양성으로 검출되었다가 반복검사에서 계속 음성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이는 신질환에 의한것이 아니라 운동이나 스트레스, 울혈성 심부전 등의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원인이 제거되면 정상으로 다시 복귀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행이 많거나 서있는 자세로 업무를 보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기립성 단백뇨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서있을때는 단백 배설이 증가하고, 누워있을 때는 정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기립성 단백뇨는 소아 및 청소년에서는 자주 보이지만 30세 이상에는 드물며, 기립성 단백뇨 또한 대부분 신장기능은 정상으로 유지되고 대부분 자연 소실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것은 지속적으로 단백뇨 현상을 보이는 지속성 단백뇨입니다. 지속성 단백뇨는 검사할 때마다 계속해서 단백뇨가 출현하는 것으로 대부분 신장 질환에 의하여 발생하게 되며, 신장염, 사구체신염, 만성신부전 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단백뇨의 종류가 여러가지라 단백뇨로 진단되더라도 무조건 치료가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단백뇨는 대부분 초기증상이 없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지 않으면 장기간 방치될 수 있고, 단백뇨의 양이 많아지면 거품뇨나 부종,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속성 단백뇨의 경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주의해야하는 것 중 하나는 만성 신부전으로 전이되는것인데, 만성적으로 신장이 염증을 앓게 되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 속의 노폐물을 완전히 배설할 수 없음을 물론이고, 혈액속의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면 요독증에 걸려 체액의 항상성을 잃게 되므로 나중에는 치료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백뇨는 단백질이 높은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했을 때, 신장이 이를 충분하게 걸러내지 못하게 되면 단백뇨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기존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단백뇨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나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백뇨는 어떻게 치료를 할까요? 단백뇨는 원인에 따라서 치료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를 통하여 빠른 속도로 전이되거나 악화되는 상태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것은 감염의 재발이 증가하는 등의 합병증을 먼저 치료하는 것입니다. 또한 단백뇨에는 식이요법도 중요한데 저단백 식이요법을 꾸준히 시행하는것이 좋습니다. 하루 섭취하는 단백질의 양을 몸무게당 0.6g까지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이에 맞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백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자극적인 짜고 매운 음식, 화학조미료가 첨가된 음식은 자제해야하고, 고급 단백질인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유제품이나 포타슘(감자,고구마,야채,과일 등에 들어있는)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포타슘을 섭취하되 한꺼번에 많은 양보다는 간격을 두고 소량씩 먹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단백뇨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일반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많거나 거품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본인의 단백뇨의 증상이 보이거나 의심이 든다면, 하루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