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성 비염이란?
- 호도리짱 건강/건강,질병
- 2020. 6. 11. 17:12
미각성 비염이란?
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미각성 비염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살면서 아주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음식을 먹을때 콧물이 흐르는 증상을 자주 겪어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물론 이러한 증상은 코 점막이 자극돼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혹시 본인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콧물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으신가요?
미각성 비염은 비염의 한 종류로 입천장에 있는 신경이 자극돼어 분비샘에서 콧물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을 말하며, 음식유발성 비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식사 중 콧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흘러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의 증상을 호소한다면 미각성 비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각성 비염은 보통 나이가 많은 노인층에게 많이 나타나는 편이지만, 최근들어 젊은층 사이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미각성 비염은 맵거나 뜨거운 음식, 특정 음식을 먹을때 식사에 지장을 줄 정도의 과도하게 많은 콧물이 나게되고, 음식을 다 먹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콧물은 멈추게 됩니다. 미각성 비염은 다른 비염들과는 다르게 재채기나, 코막힘, 눈이나 코의 가려움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며, 콧물이 거의 유일한 증상입니다.
미각성 비염은 외상, 두경부 수술, 뇌신경 병증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원인을 알수 없는 경우가 많고, 미각성 비염은 식사가 끝나면 증상이 멈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별다른 치료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미각성 비염을 방치하게 되면 음식을 먹을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콧물이 나면서 만성기침이나 비염, 천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미각성 비염은 증상이 매우 단순하지만 다른 비염과 구별해서 진단하는 것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미각성 비염 환자가 다른 비염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비슷한 증상이 겹치기 때문에, 미각성 비염을 감별해 내는게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미각성 비염은 알레르기 비염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콧물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각성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하여 생기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쉽게 호전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미각성 비염은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미각성 비염은 그래도 다른 비염보다 치료는 용이한편으로, 일반적으로 비강 분무용 항콜린제 스프레이로 치료하는데, 항콜린제는 콧물의 분비를 유도하는 콜린성 신경의 자극을 억제하여 콧물이 흐르는것을 줄여줍니다.
식사를 하기 20~30분 전에 비강 분무용 항콜린제 스프레이를 콧속에 뿌리면 식사를 하는 동안 콧물이 흐르는것을 막아주어 식사를 편안하게 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콧물의 양이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레이저로 점막을 태우는 방법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여기까지 미각성 비염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사람에게 식사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식사에 방해가 될정도의 콧물이 흐른다면 정말로 불편하겠죠? 본인이 미각성 비염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 빨리 치료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건강한 식사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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