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 치료 안하면?

잠복결핵 치료 안하면?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잠복결핵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결핵은 결핵균이 사람 몸속에 들어와서 폐나 척추같은 장기에 병을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병을 말하며,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하여 전파됩니다.

결핵은 주로 폐를 침범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흉막 림프절 등 폐 이외의 다른 신체부위에도 결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잠복결핵이라는건 무엇일까요?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이 되었지만 결핵균이 활동, 증식하지 않아 결핵이라는 병은 생기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결핵에 감염되었다고 해도 모두 결핵환자는 아닙니다. 90%의 감염자는 잠복결핵에 해당되는데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1위일 정도로 결핵의 환자가 많은만큼 잠복결핵도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핵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나,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지만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몸 안에 있지만 면역기전에 의하여 억제돼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으며, 몸 밖으로 결핵균이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 사이에 전염성이 없습니다.

때문에 잠복결핵은 평소에는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결핵은 면역기능과 연관이 깊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면 잠복결핵의 상태라도 언제든지 결핵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결핵균 감염자 중 2년 이내에 5%, 그 이후에 약 5%, 총 10%가량이 활동성 결핵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어린아이, 면역기능저하 등 결핵발병에 취약한 위험군에서는 활동성 결핵으로 더 많이 발병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잠복결핵을 치료 안하고 방치하게 되면, 치료받은 사람에 비하여 활동성 결핵에 걸릴 위험이 7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잠복결핵을 치료 안하면 결핵으로 발전할 위험이 커지고, 추후 결핵(활동성 결핵)으로 발전되면 타인에게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잠복결핵 감염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데,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잠복감핵 감염자들을 추적관찰한 결과 10명중 3명꼴 정도만 치료를 받았다고 말하였습니다.

잠복결핵은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것이 좋은데, 잠복결핵 상태에서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하여 결핵 발병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복결핵이 결핵으로 발병하기 전 치료를 하게 되면 60~90%까지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잠복결핵 판정 2년 이내 2주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가래, 수면 중 식은땀, 발열,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복결핵 예방수칙으로는 꾸준한 운동, 균형잡힌 영양섭취, 결핵 환자와 접촉시 증상여부 상관없이 검사받기,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가 지속되면 검사 받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때 입과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손 깨끗히 씻기 등이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잠복결핵 치료 안하면?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평소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평생 이상이 없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몸과 건강은 언제든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유의하시고 건강에 신경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