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저질환이란? 증상

골반저질환이란? 증상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골반저질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골반저질환은 자궁이나 직장 등 골반 장기가 아래로 내려가는 질환으로 배뇨, 배변 기능장애와 골반통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여성의 성생활에도 지장을 주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골반저질환은 임신이나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많은 여성들이 가지고 있을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병하여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반저질환은 골반 내 장기와 근육, 신경조직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골반 아래 근육이 약해져 대장, 자궁, 질, 방광, 요도 등 골반 내의 장기들이 제 위치를 벗어나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골반저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소변이나 변을 지리는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봐도 시원하지 않은 증상, 배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고 불쾌감이 드는 증상, 손가락으로 질 후벽을 눌러야 대변이 나오는 증상, 아래쪽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의 통증, 웃거나 재채기를 할때나 운동중에 소변이 새는 증상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자궁, 방광, 직장 탈출 등의 장기 탈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반저질환은 여성의 성생활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질 점막이 빠져나오면 건조해지면서 성관계시 통증이 나타나거나, 골반의 근육이 이완되면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골반저질환은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수 있고, 성관계를 피하게 되거나, 자신감 저하, 우울증 등의 심리적으로도 악영향을 끼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대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거나 항문이 꽉 막힌것 같을때, 장이 빠져나오는 느낌 등 골반저질환의 의심증상을 보인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골반저질환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여러가지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정말 중요한데요. 골반저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요도와 항문 괄약근에 힘을 붙여주는 케겔운동을 꾸준히 반복해주는것이 좋으며, 복압을 높일 수 있는 자세인 쪼그려 앉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행동을 가급적 피해야하며,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금연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반저질환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단계라면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골반운동, 약물치료, 질 내 보조기구 삽입시술 등을 진행하여 골반장기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반근육이 심각하게 약화되거나, 이로 인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심각할정도로 영향을 미친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수술치료의 경우에는 골반 내 장기구조를 정상적으로 돌리고 요실금이나 변실금과 같은 동반 증상을 치료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들의 통합진료와 검사,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골반저질환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골반저질환은 임신이나 출산을 경험한 여성에게 흔한 질병인만큼 항상 주의하고, 최대한 예방을 하는것이 좋겠죠?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