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가볼만한곳 몽마르뜨 공원

서초구 몽마르뜨 공원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요 며칠간은 쉬는 날은 추워서 집에만 있었는데 오래간만에 바람 좀 쐴 겸 쉬는 날 걷기 운동 좀 해야겠다 싶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에 마침 서초구에 볼일이 있었는데 서초구에 몽마르뜨 공원이라는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더군요.

 

저는 관악구에 살고 있는데 집 앞에 도림천이 있어서 도림천은 정말 자주 갔었는데 서초구까지 와서 공원 산책을 하게 될 줄을 몰랐네요. 그래도 이날은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서 돌아다니기 괜찮았습니다.

 

몽마르뜨 공원

몽마르뜨 공원의 입구입니다. 서초역 근방에 위치해서 서초역에서도 충분히 걸어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몽마르뜨 공원은 원래 아카시아 나무가 우거진 야산이었는데 2000년 도시공사를 통해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공원이 위치한 서래마을에는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지금은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서초구의 명소중 한 곳이라고 하네요.

 

몽마르뜨 공원

 

오래간만에 산책을 하니 굉장히 기분이 좋네요. 지금은 한겨울이기 때문에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겠지만 집에서 가만히 있는 거보다는 저는 밖에 나가는 게 더 좋더라고요.

 

몽마르뜨 공원

 

입구와 가까운 쪽에 토끼를 버리지 말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토끼를 버리는 사람도 있나요? 몰래 버리면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라고 하네요.

 

몽마르뜨 공원

 

시작부터 공원의 풍경이 아주 예쁘네요. 저는 음악 들으면서 공원을 걷는 거를 정말 좋아하는데 공원을 자주 오는 이유가 운동도 되지만 저에게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거든요.

 

몽마르뜨공원

 

여느 공원과 마찬가지로 많은 운동기구들이 있네요. 요즘은 공원도 옛날에 비해 시설도 많이 좋아진 거 같아요. 운동기구의 종류도 많이 늘어난 거 같고 집 앞에 공원이 있으면 정말 좋아요.

 

몽마르뜨 공원

 

살면서 많은 공원을 가봤지만 몽마르뜨 공원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예쁜 공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보통 공원에 오면 산책을 하기 때문에 별 생각은 안 하는데 몽마르뜨공원은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몽마르뜨 공원

 

하나의 작품을 공원 중앙에 놓아둔듯한 느낌이네요. 분위기 자체가 유럽에 있는 공원을 연상하게끔 하는 느낌이네요.

 

몽마르뜨 공원

 

공원에서 이런 포토존이 있는 경우는 드문데 애인과 같이 와서 사진 찍기도 굉장히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몽마르뜨 공원

 

앉아서 쉬는 곳도 왜 이렇게 고급스럽게 보이지 ㅎ 제 집 앞에 이런 공원이 있으면 좋겠네요.

 

몽마르뜨 공원

 

한쪽에는 몽마르뜨의 화가들이라고 해서 몽마르뜨언덕에서 활동하던 고흐, 고갱, 피카소의 자화상을 담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몽마르뜨공원은 공원이라기보다 약간 관광지 느낌도 듭니다. 진짜 예쁘고 매력적인 공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몽마르뜨 공원

 

요즘 공원에는 흙먼지 털이기도 많이 배치되어 있더군요. 여기는 에어건으로 된 흙먼지 털이기네요. 흙먼지 털이기까지 고급스러워 보이네.

 

몽마르뜨 공원

 

이제 몽마르뜨 공원의 좀 더 중간으로 가보시면 넓고 뛰어다니기 좋은 곳이 나오는데 시계탑이 정말 예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많고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서초구의 명소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몽마르뜨공원

 

다른 한쪽으로 또 가보니 이곳에도 운동기구들과 휴식처가 마련되어있고 음수대도 있었습니다. 뭔가 밖에 나오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서 좋고 이래서 어르신분들이 산책을 많이 하는구나를 느끼게 됐습니다.

 

몽마르뜨 공원

 

공원을 몇 바퀴 돌고 나니 이제 저도 약속이 있어서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한 장 찰칵 찍었네요. 몽마르뜨 공원은 제가 가본 공원 중에서 가장 독특하고 예뻤던 공원중 한 곳으로 기억에 남을 거 같네요. 서초구 가볼만한 곳, 서초구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 기회 되시면 한번쯤 바람 쐬러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