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증상

강직성 척추염 증상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강직성 척추염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만성염증성 관절질환으로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 변형되는 류마티스질환 중 하나입니다. 보통 척추 질환이라고 하면 흔히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거나 만성 근육통 등으로 오해하여 방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강직성 척추염에서 강직은 관절이 굳는다는 뜻이고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것을 말하는 것으로,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소아, 청년기(10~3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여성보다 남성이 2배가 많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이어갈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찍 발견하지 못한다는것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강직성 척추염 환자 1012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확하게 진단을 받지 못하고 진료과를 전전하는 기간이 평균 39개월인 것으로 나타나습니다. 다시 말해 류마티스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병명을 듣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이야기 입니다.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났을때 허리가 뻣뻣한 느낌과 엉덩이 통증, 허리통증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활동하다 보면 어느새 통증이 사라지거나 약해지고, 다시 새벽녁에는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한 목이나 허리의 통증은 쉬어도 사라지지 않거나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이 외에도 전신의 피로, 무릎 통증, 발꿈치 통증, 발바닥 통증, 갈비뼈 통증, 발 저림, 다리 저림, 보행 장애, 무력함, 우울감, 포도막염 등의 동반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의 견딜만한 통증은 44%, 참기 어려운 통증은 10~20%라고 하며, 강직성 척추염에 의하여 뼈가 굳어가도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병원의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을 방치하게 되면 염증의 증세가 악화되어 척추의 모양이 마치 대나무처럼 강직 상태로 변할 수 있고, 척추뼈가 굳어서 뻣뻣해져 목이 잘 굽혀지지 않고, 허리의 통증이 심해지고 염증이 전신 관절로 확대될수 있으며, 관절 운동에 제한이 오는 기능 장애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을 하고 치료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습관, 노화, 과로, 세균 감염, 과도한 스트레스, 기타염증 등을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을 치료할때는 항염제의 복용이나 운동요법을 시행하게 되는데, 강직성 척추염에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보다는 스트레칭같은 유연성에 도움을 주는 운동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기상 후에는 스트레칭을 해주고, 운동 전에는 5분정도 준비운동하기, 심호흡 운동하기, 운동 후에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통증이 생기면 따뜻한 물에 샤워, 목욕으로 풀어주기, 컨디션이 좋을때 운동하기, 항상 바른자세 유지하기 등을 지키고 평소에 적절한 휴식과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관절을 유연하게 도와주고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의 안정성을 도와 관절 변형을 예방하여 줍니다.

그럼 여기까지 강직성 척추염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특히나 남성분들은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허리의 통증은 방치하게 되면 더 나아가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몸이 아픈것은 절대 참거나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시고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