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기 치매란?

초로기 치매란?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초로기 치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는 보통 노년층의 대표질환으로 여겨지는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여러가지 인지기능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수 있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하지만 치매라는것이 꼭 나이가 많은 노년층에만 생긴다고 생각하시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젊은 치매라고 불리는 초로기 치매는 노년기 초반에 오는 치매란 뜻이지만 최근에는 이른 나이에 치매를 보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한 보고서에 따르면 40세보다 어린 경우에도 치매를 보이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초로기 치매는 우리나라 전체 치매 환자중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돼었는데 이는 치매환자 10명중 1명 꼴로 초로기 치매 환자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젊은 치매라고 불리는 초로기치매의 특징으로는, 노년기 치매는 대부분 기억력이 나빠지는 증상이 먼저 나타나지만 초로기 치매같은 경우에는 성격변화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감정과 판단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나빠지면서 기억력이 나빠지는것 뿐만 아니라 성급한 판단과 참을성이 없어지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 외에 초로기 치매의 증상은 노인성 치매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기억력이 감소하는 증상,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 화를 많이 내는 성격변화, 길찾기 장애, 블랙아웃(음주후 필름이 끊기는 현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로기 치매의 50%가량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발병되며 초로기 치매는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보다 뇌세포의 손상 속도가 더 빠른 특징이 있어 젊은 사람이 치매에 걸리게 되면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됩니다.

또한 알코올성 치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여러가지 질환을 가지고 있어 뇌에 있는 혈관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이 막혀있는 경우 등도 초로기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로기 치매는 가족력도 큰 영향을 미쳐 가족 중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2~4배가량 높아지게 됩니다. 이 외에 간혹 교통사고에 등에 의한 뇌손상, 심한 빈혈, 비타민B의 결핍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초로기 치매는 초기에는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까지 모두 잃게 되는것은 아니지만 말기에 이르면 감정, 언어, 기억 등의 기능이 완전히 마비가 되어 잃어버릴수도 있기 때문에 의심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것이 좋은데요.

흔히 깜빡깜빡하는 건망증과 치매가 혼동되어 구분을 하기 힘들때가 많은데요. 보통 과거의 기억에 대한 힌트를 제시했을때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면 치매보다는 건망증에 가까운편이며, 아예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 치매일 수 있습니다.

초로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역시 몸에 좋지않은 과음이나 흡연등을 하지 않는것이 좋고, 머리에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의 질환들을 치료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물의 복용을 남용하지 말아야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게 꾸준한 운동을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뇌활동,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뇌를 활성화 해주는것이 좋은데 책읽기, 퍼즐풀기 등의 적극적인 두뇌활동과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자주 대화도 하면서 사회활동을 늘리는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뇌에 좋은 견과류, 등푸른생선, 녹황색채소,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것도 뇌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여기까지 초로기 치매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치매는 노년층뿐만 아니라 요즘은 젊은사람들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는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젊은나이에 심각한 기억력 감소, 집중력 감소 등의 몸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시고 검사를 받아 치료를 서두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