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판타스틱 트롤 후기

배스킨라빈스 판타스틱 트롤 후기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외출을 해보니 갑자기 여름날씨가 되었더군요. 잠깐 앞에 나갔는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 아이스크림이 땡길때, 마침 오늘은 5월 1일이라 배스킨라빈스 신메뉴가 나오는날이기 때문에 잘 됐다고 생각하고 배스킨라빈스로 갔습니다. 배스킨라빈스 이달 신메뉴는 판타스틱 트롤이라는 아이스크림인데, 저는 며칠전에 지인에게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받아서 제 돈 안들이고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배스킨라빈스에 도착을 하니 포스터가 딱 붙어있는데 참 귀엽네요 ㅋㅋ. 원래 항상 배스킨라빈스 가면 싱글레귤러 사이즈로 매장에서 먹고 오는데 오늘은 파인트 사이즈 기프티콘이 있어서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과 함께 먹으려고 포장을 해왔습니다.

짜잔~ 이것이 바로 배스킨라빈스 5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판타스틱 트롤입니다. 배스킨라빈스 판타스틱 트롤은 영화 트롤 속 주인공 파피와 브랜치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이라고 하는데 이 영화를 몰라서 공감이 잘 안돼네요 ㅋㅋ

색깔을 보면 분홍색과 파란색이 섞여있는데 분홍색은 체리 아이스크림이고 파란색은 키위 샤베트 라고 하며, 아이스크림 중간 중간에 트롤 캐릭터 모양의 젤리가 박혀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배스킨라빈스는 매달 디저트, 음료, 케이크 신제품이 나오는데 이번에 나온 케이크는 트롤 프렌즈, 음료는 파피 자두 블렌디드, 디저트는 아이스 마카롱 트롤이 새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주인공은 이 아이스크림이죠.

그리고 분홍색과 파란색 외에 빨간색 시럽같이 생긴건 딸기로 만든건가봐요. 무튼 배스킨라빈스는 먹을때마다 항상 만족감을 주는 아이스크림이라 이번 메뉴도 맛이 기대가 됩니다. 단지 포장해서 들고오면서 사알짝 녹았어요. 윗부분만 ㅎㅎ

개인적으로 체리아이스크림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체리 아이스크림과 키위 샤베트의 조합이라니 굉장히 상큼할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그렇다면 맛을 한번 봐볼까요?

한입 떠서 먹어보는데. 완전 상큼합니다. 처음에 상큼한 맛이 확 오고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 끝에 달콤한 맛이 살짝 옵니다. 그리고 이 맛이 옛날에 더블비얀코 아이스크림 제일 밑에 부분보면 샤베트가 있는데 그 맛도 납니다 ㅋㅋ. 아마 파란색부분의 키위 샤베트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옛날에 더블비얀코 밑에 샤베트 진짜 좋아했는데 그 맛 + 체리 아이스크림같은 맛이라서 상큼 또 상큼입니다. 가족들은 정말 맛있다고 하고, 저 또한 맛있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번달 신메뉴였던 아이스 바나나킥이 더 맛있네요. 상큼한것 보다는 달달한게 좋아서요 ㅎ.

가운데 빨간부분이 스트로베리 리본? 이라는 딸기 시럽이라고 해야하나... 그렇지만 상큼함이 강해서 딸기맛은 거의 안나요. 솔직히 먹다보니 저는 금방 질리는것 같아서 이번 신메뉴는 조금 제 기대보다 별로네요...

안에 트롤 모양의 젤리가 빨간색과 초록색이 들어가있는데 빨간색 먼저 찾았습니다 ㅋㅋ. 아이스크림 먹는것보다 젤리 찾기에 집중했다는...

그리고 이건 초록색 젤리입니다. 저는 트롤 캐릭터를 잘 모르는 아재라서... 하지만 젤리가 박혀있으니 중간 중간 씹는맛은 재미가 있네요. 그래도 지인이 준 기프티콘으로 제 돈 안들고 먹은 아이스크림이라 남기지 않고 다 긁어먹었습니다 ㅋㅋ.

이번 배스킨라빈스 판타스틱 트롤의 총평을 말하자면 상큼 또 상큼한 맛! 더블비얀코 샤베트를 생각나게 하는맛 입니다. 뭐 상큼한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시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매달 신메뉴를 개발해주는 배스킨라빈스는 앞으로도 자주 갈거에요 ㅎ. 다음달 신메뉴가 또 기다려지네요. 맛이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드셔보시고 그럼 여기까지 배스킨라빈스 판타스틱 트롤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