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켄터키치킨버거 후기~!


kfc 켄터키치킨버거 후기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비가 왔는지 밖이 우중충 하네요. 비가 오는건 싫어하지만 그래도 이제 추위가 가신거 같아서 그 점은 마음에 듭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휴일에는 밖에 거의 못나가고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은데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러실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외출은 접어두고 오늘은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려고 찾아보던 중 kfc에서 켄터키치킨버거라는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가 되었더라구요. 신메뉴는 항상 먹는 저이기에 바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kfc 켄터키치킨버거


주문한 음식이 도착하였습니다. 신메뉴 하나만 먹기 아쉬워서 여러가지를 주문했는데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이번 신메뉴 켄터키치킨버거 세트와 에그타르트, 콘샐러드, 그리고 또하나의 신메뉴 갓양념블랙라벨치킨을 1조각 주문해보았습니다.


kfc 켄터키치킨버거


kfc 켄터키치킨버거는 지난 2019년 미국에서 품절사태를 일으켰던 버거에서, kfc가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한 메뉴로 촉촉한 브리오슈 번 사이에 큼직하고 부드러운 통다리살 치킨 필렛을 담았으며, 여기에 감칠맛을 자아내는 진한 시크릿 아메리칸 소스와 아삭한 피클을 더해 진정한 치킨버거의 맛을 극대화한 버거 라고 합니다.


kfc 켄터키치킨버거


kfc 켄터키치킨버거의 가격은 매장기준 단품 4900원, 세트 6800원, 배달기준 단품 5400원, 세트 7600원입니다. kfc는 뭐 치킨자체가 워낙 맛있기 때문에 치킨이 들어간 버거라면 무조건 맛이 기본 이상은 할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번에 kfc에서 출시했던 트러플 치킨도 나름 맛있게 먹었었고, 치킨 자체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메뉴 역시 기대가 되네요.


kfc 켄터키치킨버거


근데 생각보다 초라해보이는 이 느낌은....뭐죠...이것이 정말 미국에서 인기가 많아서 품절돼었다는 그 버거랑 비슷한것이 맞나요? 그냥 치킨만 딱 한덩어리 들어가있는거 같은데, 음... 뭐 솔직히 들어간 내용물이 적어도 맛이 좋으면 상관 없긴 하지만 정말 초라해보이네요.


kfc 켄터키치킨버거


뚜껑을 열어보니 위쪽 빵에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이게 시크릿 아메리칸소스 인가보네요. 살짝 맛을 봤는데 달달한 맛의 소스입니다.


kfc 켄터키치킨버거


근데 제가 시킨 매장만 그런것인지 원래 그런것인지 소스에 양이 적말 적게 발라져있더라구요. 이게 소스를 바르긴 한건지...할정도로 소스가 적었습니다. 안그래도 초라해보이는 버거인데 소스 까지 적으니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kfc 켄터키치킨버거


아래쪽에는 피클 4개가 들어있습니다. 그러니까 kfc 켄터키치킨버거에 들어간 재료는 치킨 한덩어리와, 피클 4개가 끝입니다. 양상추? 없습니다. 이게 끝이에요. 사실 무조건 재료가 많다고 맛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재료가 적어도 맛만 좋으면 돼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왜 이렇게 뻑뻑할거 같은 느낌이...드는걸까요.


kfc 켄터키치킨버거


반으로 잘라서 한입 먹어봤는데. 음...역시 예상대로 소스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닭은 다리살이라서 뻑뻑하지는 않은데 소스가 너무 적고, 그렇다고 안에 들어간 재료가 다양한것도 아니여서 식감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담백한맛? 그 정도 입니다. 자극적이지는 않구요. 솔직히 이 돈이라면 저는 이 버거를 다시 사먹지는 않을거 같아요. 이 돈이라면 맘스땡땡의 싸이땡땡 을 사먹는게 나을거 같네요. 이 버거가 미국에서 항상 품절되는 버거에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실망이 크네요.





그리고 배달 금액을 채우기 위해서 항상 시키는 콘샐러드. 느끼할때 한입씩 먹으면 좋고, 너무 좋아해서 예전에는 콘샐러드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먹은적도 많았습니다.



kfc 감자튀김~ 뭐 감자튀김은 어디서 먹던 맛있죠. 짭잘하면서 입이 심심할때 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가는게 감자튀김 입니다. 최근에 버거킹 햄버거를 많이 먹어서 버거킹 감자튀김을 많이먹었는데 kfc 감자튀김과 비교하자면 버거킹 감자튀김이 좀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건 kfc 에그타르트. 예전부터 주변에서 kfc 에그타르트가 맛있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했는데 드디어 먹어봤네요. 에그타르트는 바삭바삭, 달달하니 맛이 아주 좋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신메뉴 갓양념블랙라벨치킨. 사실 햄버거가 치킨버거라서 이건 안시키려고 했었는데 배달 금액을 채우기 위해서 이녀석도 주문을 했습니다.



갓양념블랙라벨치킨은 블랙라벨 치킨에 갓양념을 적용한 제품으로 블랙라벨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순살과 중독성 강한 맵고 단맛 양념을 동시에 맛 볼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분명히 순살이라고 소개가 돼있었던거 같은데 뼈가 있는건 뭐지. 내가 잘못봤나. 아무튼 이 녀석의 맛은 그냥 양념치킨 맛입니다. 사실 특별할건 없다고 보는데 제가 이런 양념치킨을 굉장히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이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것 저것 사이드를 많이 시켜서 그런지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르더군요.


이번 신메뉴 kfc 켄터키치킨버거총평을 말하자면 매장마다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스가 너무 적고, 들어간 재료도 너무 부실하다고 느낍니다. 그렇다고 맛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가격대비 정말 별로라고 생각이 드네요. 굉장히 아쉽고 kfc 원래 좋아하는데 이번엔 실망이네요. 뭐 사람마다 입맛은 다를 수 있으니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네요. 궁금하시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그럼 여기까지 kfc 켄터키치킨버거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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