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후기~!


스타벅스 신메뉴 2종 후기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우중충하니 비가 내리네요. 안그래도 요즘 기분이 꿀꿀한데 2월에 비까지 내리니 더욱 더 축 쳐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역시 마음이 심란할때는 집에서 있는거보다는 밖에 나가자 라는 마음으로 집앞을 돌아다니다가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봄 메뉴가 출시되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봄 메뉴음료슈크림 라떼,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스프링 피치 그린티 이고, 디저트크림치즈 샌드위치, 스프링 치킨 시저 랩, 딸기 앙모스,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입니다. 이 중 슈크림 프라푸치노는 예전에 있었던 메뉴로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메뉴라고 하고 나머지는 새로 나온 신메뉴입니다.


저는 메뉴가 여러가지라 고민을 하다가 평소에 딸기는 좋아하니 딸기메뉴는 무조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음료는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디저트는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한 스타벅스 봄 신메뉴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그란데 7000원)와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5300원)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 두가지를 같이 주문하는것도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 이유는 둘다 너무 달꺼 같아서 다른 조합으로 시킬까 하다가 그래도 예전 스타벅스 왔을때 달달한 디저트들도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주문을 하였습니다.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먼저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입니다. 추억의 맘모스 빵을 컨셉으로 딸기와 크럼블 토핑에 슈크림을 더한 음료라고 하는데요. 비주얼을 보아하니 위쪽에 크림이 얹어져있고 아래쪽에 딸기 토핑들이 있는거 같네요.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근데 이게 음료 밑쪽에 딸기가 있는데 반대쪽에는 거의 없더군요. 딸기가 정말 조금 들어간거같은 아쉬운 느낌이 들어요. 저는 딸기 팍팍 들어간 그런 음료를 원했는데 제 욕심이 컸다봅니다. 그래도 맛은 있겠죠?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위쪽에 크림만 조금 떠서 먹어봤는데 카라멜 맛이 납니다. 맛은 있지만 굉장히 달아요. 딸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라 딸기에 관한 디저트는 많이 먹어보고 다니는 편인데 이건 유난히 달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럼 이제 제대로 섞어서 한입 넣어보겠습니다.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마실때 마다 안에 딸기 토핑들이 씹히면서 달달한 맛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의 맛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입맛에는 별로입니다. 일단 딸기가 들어가긴 했는데 딸기 맛은 거의 느껴지지도 않는거 같고 그냥 카라멜맛? 카라멜라떼 맛? 인거같아요. 그리고 제 입맛에는 너무 달더군요. 뭐 당연히 달거라고는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딸기맛과 잘 어우러져서 맛이 좋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딸기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고 딸기맛과의 어우러짐이나 안에 들어간 딸기 토핑도 별로 의미가 없는거같아 기대보다 실망스러운 음료입니다.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자 그다음 스타벅스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입니다. 가격은 5300원으로 요즘은 정말 디저트도 비싸서 함부로 못먹겠어요. 음료와 슈 하나에 12300원이 나오니 밥보다 더 비싼게 요즘 디저트인거같네요. 사실 신메뉴라 궁금해서 먹는거긴 하지만 12300원이면 저는 백반 한상 먹는게 더 든든하고 좋긴 합니다 ㅎ. 뭐 아무튼 크기는 제가 생각한거보다는 크네요. 위쪽에 초콜릿과 아몬드, 그리고 안에 슈크림이 들어있겠죠? 한번 반으로 커팅해보겠습니다.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안에 크림이 듬뿍 들어있네요. 근데 이게 나이프와 포크를 주는데 위에 초콜릿이 딱딱하고 그렇다고 칼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자르면서 크림 다 터져나오고 난리납니다 ㅋㅋ. 이건 나름 접시 정리한 다음에 찍은 사진이에요. 뭐 슈는 원래 크림이 듬뿍 들어간 빵이기 때문에 크림이 터져나오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굳이 나이프는 필요가 없는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원래 단거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옛날에 빵집에서 파는 몇백원짜리 슈는 하나씩 먹으면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슈는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이렇게 큰 슈는 처음 먹어보네요. 과연 맛이 있을런지~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첫입은 쿨하게 손으로 집어서 한입 크게 베어 물었습니다. 음...이 맛은...그냥 여러분들이 아는 그 맛이에요. 초콜릿의 달달함과 슈크림 달달함이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거보다 일반 빵집에서 파는 작은 슈들이 더 맛있는거같은 느낌이... 뭐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에게는 별로입니다. 이번 스타벅스 신메뉴들은 저에게 실망감을 주네요 ㅜㅜ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가 5300원이라는 가격을 보면 굳이 다시 이거를 사먹지는 않을거 같아요. 이거 역시 너무 달고 금방 물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먹은 두가지 메뉴가 다 달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지만 꼭 그것때문만은 아니고 가성비를 따졌을때 굳이 다시 찾지는 않을 정도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예전에 스타벅스 신메뉴를 먹었을때는 가격이 비싸고 둘다 달았어도 꽤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엔 맛있게 먹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런맛을 좋아하시는분들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고 이건 제 개인적인 입맛이기 때문에 스타벅스 신메뉴의 맛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드셔보세요. 저는 다음에 온다면 이번에 나온 신메뉴 중 크림치즈 샌드위치를 먹어봐야겠네요. 그럼 여기까지 스타벅스 봄 신메뉴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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