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실신이라고 하면 갑자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실신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남성의 3%, 여성의 3.5% 정도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실신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이 바로 미주신경성 실신인데요.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신경심장성 실신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으로 인하여 혈관이 확장되고, 맥박과 혈압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쓰러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미주신경성 실신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나타나는데, 보통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경우, 과격한 운동을 하고 난 직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 대소변을 오래 참는 경우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주나 수면부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미주신경성 실신은 어떠한 전조증상을 나타낼까요?

미주신경성 실신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전에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메슥거리거나, 식은땀이 흐르고, 머리가 텅 빈 느낌이 나면서 온몸에 힘이 빠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어지러움, 손떨림, 피로감, 구역질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하여 목이나 얼굴의 열감이 느껴지고, 호흡이 가빠지거나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곧바로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이동하고 잠시 앉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땀으로 인한 탈수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신 전에 전조증상이 나타날 때 쪼그려 앉아 다리를 꼬거나 양손 주먹을 서로 미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전조증상이 생각보다 다양하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몸에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 미주신경성 실신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미주신경성 실신은 증상이 심해지면 누워서만 생활해야 하거나 바닥에 쓰러지면서 2차 외상(뇌진탕, 치아 손상, 골절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평소에 예방을 하는것이겠죠? 그렇다면 평소에 미주신경성 실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주신경성 실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매일 30분 정도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 차, 알코올이 들어있는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는데, 혈압을 올리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는 교감신경이 심하게 흥분하면, 미주신경은 이를 억누르기 위하여 평소보다 과도한 작용을 하다가 오작동이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는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장기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는 자세의 변화를 가지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아침 식사를 잘 챙겨먹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주신경성 실신은 가끔씩 발생하는 실신이지만, 실신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일상생활 중 실신의 전조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