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신생혈관이란?

각막 신생혈관이란?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각막 신생혈관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혹은 미용상의 목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자주 끼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각막 신생혈관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우리나라의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약 500만명이라고 하며, 10명 중 1명 꼴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물론 콘택트렌즈는 우리의 삶에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올바른 착용법을 지키지 못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우리의 눈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주제인 각막 신생혈관이란 무엇일까요?

먼저 각막이란 홍채와 동공을 보호하는 투명한 막을 말하며, 이러한 각막은 혈관이 없기 때문에 투명할 수 있는데요. 각막은 공기 중으로부터 산소를 얻지만, 콘택트 렌즈를 끼는 경우에는 각막이 산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콘택트 렌즈가 각막을 덮고 있으면 각막이 숨을 쉴 수가 없다는 것인데요. 그리고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 각막에 혈관이 자라 들어오게 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각막 신생혈관이란 혈관이 없어야 할 투명한 각막에 자라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말하는 것인데요.

각막 신생혈관은 렌즈 착용자 10명 중 4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지만 잘 모르는 굉장히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각막 신생혈관은 눈에 치명적인 결과를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각막 신생혈관은 안구가 산소를 공급받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인데, 처음에는 각막의 가장 자리에 생기다가 심해지면 혈관이 터지거나, 각막 중앙 부분까지 퍼져 염증이나 시력을 저하시키고, 찌그러져 보이거나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최악의 경우 실명을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신생혈관은 흔히들 피곤할 때 나타나는 충혈과도 흡사한 증상을 띄며, 통증이 생기거나 평소보다 눈곱이 더 많이 끼기 시작했다면 각막 신생혈관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이러한 각막 신생혈관은 약물이나 수술로도 회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만약 각막 신생혈관이 있다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색소를 입한 컬러렌즈의 경우 산소투과율이 더 낮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만약 본인이 꼭 렌즈를 착용해야겠다면 산소투과율이 높은 하드 렌즈를 끼는 것을 권하며, 눈이 피로하면 잠깐씩이라도 렌즈를 빼주고,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착용시간을 줄이고, 수시로 눈을 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각막 신생혈관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각막 신생혈관은 심해지면,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부를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평소에 렌즈를 자주 끼고 있다면, 장시간의 렌즈 착용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