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지방이란?

트랜스 지방이란?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트랜스 지방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지방에도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리고 지방의 종류마다 몸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는 것을 아시나요?

지방은 크게 포화지방, 불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 불포화지방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건강에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등 흔히 말하는 착한 지방입니다.

하지만 불포화지방을 제외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건강을 위해서라면 피해야할 지방으로, 특히 트랜스지방은 포화지방보다도 몸에 더 해로운 지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트랜스지방이란 액체 상태인 식물성 오일의 불포화 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하여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지방으로, 보통 마가린이나, 빵, 과자, 햄버거, 튀김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트랜스지방은 가공식품의 식감을 좋게 해줄 뿐만 아니라, 식품의 모양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값이 저렴하며, 유통기한이 길어 식품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트랜스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시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트랜스지방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분해나 배출이 잘 되지 않고, 몸속에 쉽게 쌓입니다. 이러한 트랜스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감소시켜 심장병의 발병률을 높입니다. 또한 트랜스지방은 혈관 내벽에 염증 물질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트랜스지방 섭취로 인하여 매년 50만명 이상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고 있고, 트랜스지방의 과다 섭취는 심장질환의 위험을 21%, 사망 위험을 28%까지 증가시킨다고 하며, 유럽심장학회에서는 하루 5g의 트랜스지방을 섭취하면 심장병 발병률이 23%가 높아진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밝혀진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트랜스지방은 기억력 감퇴, 피부 노화, 치매, 당뇨병, 알레르기, 암, 뇌졸중, 동맥경화, 지방간, 비만 등의 위험을 높이고 온갖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많이 주는 트랜스지방을 일상생활에서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상생활에서 트랜스지방을 줄이려면 먼저 과자나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트랜스지방의 함량을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트랜스지방 1일 권장 섭취량은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1% 미만(하루 열량 2000kcal 섭취시 약 2.2g 미만)입니다.

또한 음식을 조리할 때 식물성 기름인 올리브유나 옥수수유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튀기는 음식보다는 굽거나, 조리거나, 데쳐먹는 조리법을 생활화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것 보다는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를 구입할 때에는 지방이나 껍질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트랜스 지방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쉽게 생각해서 트랜스지방은 몸에 안좋은 지방이니 절대 과도하게 섭취하지 마시고, 항상 바른 식습관을 가져서 본인의 건강을 잘 관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