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드 증후군이란?

쿠바드 증후군이란?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쿠바드 증후군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은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 중에 구역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입덧, 식욕저하, 요통 등 여러가지 육체적, 심리적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남성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쿠바드 증후군이란 아내가 임신을 했을 경우 남편도 똑같이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입덧이나 식욕저하, 불면증, 무기력함, 불안감, 체중 증가, 매스꺼움, 치통, 요통 등 육체적, 심리적 증상을 겪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환상임신, 동정임신이라고도 하며, 쿠바드라는 말은 알을 낳다 라는 뜻의 프랑스어 couver에서 유래되었으며, 쿠바드 증후군은 1865년 영국의 심리학자인 트리도우언에 의하여 명명되었습니다.

이러한 쿠바드 증후군의 증상은 실제로 임신을 확인하게 되는 3개월경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편이며, 차츰 나아지다가 출산이 다가올수록 다시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이러한 쿠바드 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예비 아빠들 중 일부는 입덧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병원을 찾는 남성, 아내의 진통이 시작될 때 본인도 진통을 느낀다고 말하는 남성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왜 남성에게 나타나는 것일까?

쿠바드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호르몬 변화, 심리적인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쿠바드 증후군은 감정이 풍부한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내가 임신을 하는 동안에 예비 아빠도 호르몬의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인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서 피로감이나 기억력 저하, 우울 증세를 보이고, 여기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지면서 혈압이 상승하여 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또한 본인이 애아빠가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압박감, 가정에 대한 책임감,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등 심리적으로 긴장하고 불안해 할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쿠바드 증후군은 불안감이 만들어내는 일종의 환상임신증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쿠바드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쿠바드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쿠바드 증후군은 무기력함이나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내는데,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는데는 가벼운 운동을 꾸준하게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과 함께, 먹고싶은 음식이 있을 때는 참지 말고 먹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식은 금물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여 속이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쿠바드 증후군에 추천하는 음식으로는 특히 입덧 해소에 효과적인 생강차, 비타민C와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루이보스티를 추천하며, 이 외에도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차를 마셔주면 쿠바드 증후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쿠바드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성의 임신 중 겪는 증상을 남성이 겪는다? 여성분들도 그렇겠지만, 아마 남성분들도 그만큼 많은 심리적인 압박감과 책임감,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인것으로 보이는데, 물론 태어날 아기에 대한 여러가지 준비와 걱정은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본인의 건강도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