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역 블루스퀘어 북파크 너무 예쁘네요~

블루스퀘어 북파크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올해는 신기하게 눈이 별로 안오네요. 원래 지금쯤 되면 한번쯤은 눈이 쌓일만한데 2월에 다돼가는데 눈이 많이 오지는 않네요. 이번 겨울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춥지 않아서 돌아다닐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블루스퀘어 북파크를 다녀왔는데요.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원래는 이태원에서 돌아다니다가 근처에 북파크라는 책이 많은 곳이 있다고 해서 구경도 해볼겸 가봤습니다.

 

블루스퀘어 북파크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나오시면 바로 블루스퀘어 건물이 보입니다. 블루스퀘어는 공연장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블루스퀘어 내에 북파크라는 서점이 있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사진은 1층이고 2층과 3층까지 책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입구부터 책이 장난 아니죠?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블루스퀘어 북파크

 

2층으로 올라가서 보니 책들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위로 어디까지 치솟아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사진에 다 담을수가 없을정도로 책이 많았고 이렇게 진열된 서점은 또 처음본거 같아서 신기하게 계속 쳐다봤습니다.

 

블루스퀘어 북파크

 

많은 서점들을 다녀봤지만 이곳은 구조가 조금 서점인거같아요~ 물론 독특하다는게 절대 나쁘다는건 아니고 저는 신선하게 다가왔다는거에요. 예전에 코엑스에 별마당 도서관을 간적이 있었는데 그곳도 조금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곳도 별마당 도서관 못지않게 독특하네요.

 

 

블루스퀘어 북파크

 

2013~2017년의 최고의 수상작 책들이 보이네요. 항상 서점에 오면 베스트셀러나 이렇게 수상작이라고 쓰여있으면 한번씩 보는 편이에요. 올때마다 사는건 아니지만 한번씩 와서 책을 구매하고 분명히 그 책들이 제 인생에 도움을 줄수도 있고 블로그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블루스퀘어 북파크

 

이곳엔 종합 베스트셀러들이 있네요. 분명히 베스트셀러인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까 한번씩 둘러보고 나이가 먹을수록 책을 조금씩 읽게 되더라고요. 정말 어릴 때는 서점에서 책사본적이 없는데 성인이 돼서 가끔씩이라도 책을 읽는 저를 보면 조금 뿌듯하기도 합니다.

 

블루스퀘어 북파크

 

지나가다가 귀여운 캐릭터들이 그려진 책들이 진열된 곳이 있어서 이중에서 하나 집어 봤는데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왠지 저에게 하는 말처럼 느껴졌어요. 제가 요즘 마음이 정말 급하거든요. 원래 성격 자체도 정말 급한 성격이라서 저도 좀 차분하게 기다릴 줄을 알아야 하는데 성격은 쉽게 변하지가 않네요.

 

블루스퀘어 북파크

 

한쪽에는 음악 음반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요즘 서점들을 올때마다 느끼는건 서점도 정말 예전과 다르게 많이 발전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서점은 책만 파는 공간이 아니죠. 문구, 액세서리, 보드게임,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들은 파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발전했어요.

 

블루스퀘어 북파크

 

한쪽으로 와보니 이쪽 인테리어가 정말 예쁩니다. 아마 블루스퀘어 북파크가 유명한 이유는 처음에 보셨던 수많은 책들도 있겠지만 예쁜 인테리어도 한몫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블루스퀘어 북파크

 

천장의 전구들이 책 모양으로 돼있어요. 굉장히 독특하죠? 책 모양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 모양의 책이라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구나 라고 생각도 들고 창의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블루스퀘어 북파크

 

뭔가 분위기가 서점이 아니고 약간 가구 파는 곳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이쪽에도 책이 여러 가지 진열이 돼있는데 안쪽으로 가보시면

 

블루스퀘어 북파크 

 

이곳은 강의를 하는 곳인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곳에는 사람이 없더군요. 이쪽이 아니어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마련되어있으니 걱정 마세요~. 그리고 여기 말고 더 안쪽으로 가시면 카페도 있더군요. 저는 북파크에서 1시간 정도 책을 읽고 집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이곳은 서점이긴 하지만 서점의 느낌 이외에 다양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한강진역에 이렇게 예쁜 서점이 있다는 게 너무 좋네요. 저는 만족스럽게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한강진역에 서점 갈 일이 생기신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그럼 여기까지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북파크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