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자가진단법

액취증 자가진단법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액취증 자가진단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의 몸에는 일반적인 땀샘인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라는 두종류의 땀샘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운동을 할때나 날씨가 더울때 나는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하여 에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입니다.

하지만 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할때 나는 땀은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데, 이 아포크린샘은 대부분이 겨드랑이에 위치(생식기, 하복부, 외이도 등에도 분포되어 있음)하며, 체온과 관계없이 흥분을 하거나 감정이 격해질때 끈적끈적하게 땀이 나오게 되는데, 액취증은 이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세균과 결합하여 겨드랑이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겨드랑이 외에 아포크린샘이 분포된 부위에서 냄새가 발생하기도 함)을 말합니다.

이러한 액취증은 암내, 취한증이라고도 불리는데 겨드랑이에 땀이 심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나고, 속옷이나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착색되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여름철이나 운동을 많이 할때 냄새가 심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액취증이 심하면 주위사람들도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사회생활이나 결혼생활에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액취증은 대부분 젊은 성인에게 발생되는 편으로, 동양에서는 가족력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20%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하며, 액취증은 보통 다한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50~60%를 차지합니다.

또한 이러한 액취증은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본인이 액취증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액취증 자가진단법에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요?

액취증 자가진단법

1. 신체부위 중 유독 겨드랑이에만 땀이 많이 난다.

2. 흰 옷을 입으면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변한다.

3. 암내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4. 가족 중 액취증을 가지고 있거나 치료받은 사람이 있다.

5. 냄새로 인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6. 귀지가 축축하다.

이러한 액취증 자가진단 리스트 중 본인이 절반 이상이 해당된다면 액취증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의 방법 말고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휴지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운 후 5분 후에 역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액취증은 어떻게 예방하거나 개선해야할까요? 심하지 않은 액취증이라면 겨드랑이 부위를 잘 씻어주고 통풍을 시키는 것만으로 개선이 가능하며, 평소에 옷은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소재를 입고, 제모를 하거나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것이 액취증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지방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자제하고, 비타민A(세균,바이러스번식 억제), 비타민C(스트레소 해소에 도움), 비타민E(악취발생의 원인을 억제) 등이 다한증이나 액취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액취증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라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액취증의 수술방법에는 절개, 비절개, 비수술적 방법, 약물치료 등 치료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 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액취증 자가진단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본인이 심하지 않은 수준의 액취증을 가지고 있다면, 생활습관을 바꿔 개선을 해보시기를 바라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남들을 의식할 정도의 심각한 액취증을 가지고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