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발성 두통이란?
- 호도리짱 건강/건강,질병
- 2020. 5. 24. 22:23
군발성 두통이란?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군발성 두통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두통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오늘의 주제인 군발성 두통은 눈물, 콧물, 코막힘, 결막충혈, 땀 등의 자율신경증상과 함께 극심한 두통발작을 반복적으로 나타내게 되는 심각한 두통질환입니다.
군발성 두통은 모든 유형의 두통 중에서도 통증의 강도가 가장 심하여 자살두통이라는 별칭이 붙을정도로, 군발성 두통 환자들은 송곳으로 머리를 찌르는 느낌이다, 눈을 도려내는 듯한 느낌이다, 머릿속이 불에 타는것 같다 등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군발성 두통의 증상으로는 앞서 말했듯이 눈물, 콧물, 코막힘, 결막충혈, 땀 등의 증상과 함께, 주로 한쪽 눈, 관자놀이, 이마의 주변이 아프고 한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15분에서 3시간정도 증상이 지속됩니다.
보통 통증이 눈, 관자놀이에서 시작을 하여 10분 후에 최고점에 달하며 약 90%에서 눈물이, 60%에서 충혈이나 코막힘이 나타나며 군발 두통이 나타나면 보통 3시간 이내에 사라지지만, 심할때는 하루에 10번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군발성 두통의 통증은 주로 잠을 자는 새벽1~2시, 오후 9시경에 나타나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잠이 들고 난 밤 시간대부터 새벽에 통증이 심해지는 편입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1~3개월에 걸쳐서 하루에도 여러번이 반복되며, 군발성 두통은 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기저부에서 신경전달경로가 활성화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계절요인(봄과 가을에 심해지는편)과 음주, 스트레스, 수면, 흡연 등의 영향도 있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은 참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이 3개월정도가 나타나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기도 힘들어, 점점 무기력해지고 스트레스로 인하여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손을 쓰는것이 좋은데요.
군발성 두통은 일반 진통제로는 낫지 않아, 뇌 신경 기능을 원활히 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양을 늘리는 트립탄 계열의 약을 써야하며, 고농도의 산소 흡입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군발성 두통을 가지고 있다면 평소에 음주, 흡연,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고, 낮잠을 자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낮잠은 평소와 다른 수면 리듬을 만들어 생체시계에 혼란을 유발하여 신경계를 흥분시켜 통증을 유발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군발성 두통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참기 힘든 극심한 두통을 보이는 두통질환인 만큼, 본인이 군발성 두통의 증상을 보인다면 하루 빨리 병원을 방문하시고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