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냄새(가령취) 원인과 제거방법
- 호도리짱 건강/건강,질병
- 2020. 5. 4. 15:02
노인 냄새(가령취) 원인과 제거방법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노인 냄새(가령취) 원인과 제거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할아버님이나 할머님들, 나이가 드신 어르신분들께 다가가면 나는 특유의 냄새를 느껴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이렇게 나이드신 어르신분들께 나는 노인냄새를 나이가 더해진 냄새라는 의미로 가령취라고도 말합니다.
몸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고 땀샘, 겨드랑이 등 분비선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나며, 보통 나이가 들면 가령취가 심해져 냄새를 해결하기 위하여 향수를 뿌리고 다니는 분들도 있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효과일뿐이고, 향수를 잘못 쓰면 오히려 불쾌감만 더 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노인 냄새(가령취)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요?
가령취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입니다. 신체의 노화에 따라 땀샘의 역할이 둔해지고 신진대사의 기능이 떨어져 에너지를 완전히 소모하지 못하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때 피지에 포함된 지방산이 산화되고 2-노네랄(nonenal)이라는 물질이 생기면서 특유의 냄새가 되는것입니다.
노네랄은 피부에서 분비되는 지방산의 일종인 9-헥사데덴산이라는 물질이 산화하거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기는데, 다만 여성호르몬은 체취 억제 효과가 있어 남성의 가령취보다는 여성의 가령취가 적게 나는 편입니다.
노네랄은 보통 40대부터 남녀를 불문하고 서서히 생성되면서 나이가 들고 고령이 될수록 양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되는데요. 가령취는 두피, 가슴, 겨드랑이, 가슴, 등, 귀 주변, 목 뒤 등에서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가령취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노인냄새(가령취)를 제거하려면 첫번째로 잘 씻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노네랄은 피지샘을 통하여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샤워를 잘 하는것이 중요하고 샤워시에 약산성 물비누를 사용하면 정상피부균총을 유지하고 피부장벽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샤워 후에는 보습제 등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것을 막아줍니다.
다만 너무 잦은 샤워는 건조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여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샤워를 할때 제대로 하는것이 좋으며 위에서 말한 가령취가 자주 발생하는 부위(두피, 가슴, 겨드랑이, 등, 귀 주변, 목 뒤)를 잘 씻어주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데오도란트(방취제)를 사용하는것, 옷을 자주 세탁하는것, 잠을 자는 침구류 등도 자주 세탁해주고 햇볕에 소독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노폐물을 호흡기를 통해서도 배출이 되는데 냄새 유발물질이 실내에 달라붙을 수도 있어 수시로 환기를 해주고 공기청정기를 이용하여 냄새나 실내의 미세먼지를 줄여주는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술, 담배, 육류를 줄이고 항산화 식품 섭취, 그리고 물을 수시로 마셔주는것이 좋습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의 독소 배출이 원활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면 땀 때문에 냄새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땀을 충분히 흘리면 땀의 농도를 낮춰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걷기운동을 자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령이 되면 몸에서 나는 냄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질환 등이나 노화로 인하여 타액의 분비가 떨어져 입 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입에서 나는 구취도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시고,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음식,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간식 등은 피하고 과일이나 야채를 골고루 먹어 타액의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생활습관을 들이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노인 냄새(가령취) 원인과 제거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나이가 먹는것도 서러운데 몸에서 냄새까지 나게되니 나이가 먹을수록 정말 서러울수밖에 없네요. 고령이 되면 노인 냄새(가령취)를 예방하기 위한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