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장 제주도 모녀 선의의 피해자 발언
- 호도리짱 정보/여러 가지
- 2020. 3. 28. 11:52
강남구청장 제주도 모녀
선의의 피해자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최근 또 하나의 이슈를 몰고있는 사건이 하나 터졌죠. 바로 제주도 모녀에 관한 사건인데요. 미국의 소재 대학에 유학중인 A씨는 지난 20일 입도 첫날 오한과 근육,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박5일의 제주 여행을 다녔습니다. 결국 25일 A씨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함께 여행을 간 어머니 역시 26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코로나 증상이 있었음에도 여행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보였죠.
이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는 엄청났으며 이 모녀에게 엄청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또한 제주도민의 우려가 극에 달했다고 판단한 제주도특별자치도는 이 모녀에게 민사상 1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하였습니다. 코로나에 관련하려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려고 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인 케이스입니다.
미국 유학생인 A씨는 지난 17일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집에서 지내왔는데, 입국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그러다 20일 어머니와 함께 제주여행에 나섰고 21일부터 코감기 증상이 시작돼고, 후각과 미각이 없어지고 두통증세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5일간의 제주여행에서 제주한화리조트, 해비치 호텔 등에 묵으며 렌터카를 타고, 도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20여곳을 들렸던 것으로 확인돼었습니다. 확실히 코로나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돌아다녔다는것은 욕을 먹을만하죠?
하지만 이 모녀가 모든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는 와중에 강남구청장은 제주도 모녀가 선의의 피해자라는 발언을 하여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엄청나게 질타를 받고있는 제주도 모녀의 입장을 대변해주며 감싸주는 발언을 한 상황이죠.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금 이들 모녀에 대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또 제주도에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면서 현재 치료에 전념해야 할 이들 모녀가 사실상 정신적 패닉 상태에 빠져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제주도의 고충이라던지 제주도민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들 모녀도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 라고 말하였습니다.
정 구청장은 이들 모녀가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 협조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있다고 말하고, 딸은 여행 출발 당시 질본으로부터 지정된 자가격리 대상자도 아니였고,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제주도 여행길에 나선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출발 당일 저녁에는 아주 미약한 인후통 증상만 나타나서 여행활동에는 지장이 없었고, 본인 또한 코로나 감염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렇게 강남구청장이 제주도 모녀를 감싸주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엄청난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진짜 선의의 피해자는 제주도민이라며 정 구청장의 발언에 대한 반발이 많았고, 이런 시국에 여행을 간다는것 자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등의 반발을 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국민청원에는 미국 유학생 모녀를 처벌해야한다는 국민청원과, 심지어는 정 구청장의 파면 청원글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현재 강남구청장 발언 하나에 수많은 국민들이 질타와 항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중요한건 조금이나마 증상이 있었는데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의 지키지 않고 제주의 여러곳을 다닌점, 미국에서 코로나 급증이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도, 미국 유학생이 귀국 후 단 5일만에 제주여행을 간 점, 또한 증상이 있었는데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점 등을 보면 확실히 경각심이 부족했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이 될 수 있으며 이 모녀는 잘못을 한게 맞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코로나때문에 워낙 예민한 상황이라, 작은 증상에도 코로나를 의심할수밖에 없고, 사람들은 예민할수 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줄수 있게 여러곳을 돌아다녔다는 것은 철없는 행동이고, 이러한 피해가 반복된다면 나라는 더욱 더 혼란에 빠지겠죠.
한편에서는 미국 유학생 모녀의 행동에 대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각심을 줄 필요는 있지만, 손해배상까지는 과도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항상 의견은 이쪽이 있으면 저쪽도 있기 마련이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과를 지켜봐야겠네요. 아무튼 요즘 코로나 때문에 국민들이 예민한 시기에 이번 강남구청장의 제주도 모녀 선의의 피해자 발언은 조금 경솔했다고 판단이 됩니다. 요즘 나라가 정말 혼란스러운데 이러한 사건좀 그만 터졌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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