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장기 탈출증이란?
- 호도리짱 건강/건강,질병
- 2021. 3. 17. 20:09
골반장기 탈출증이란?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골반장기 탈출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밑이 빠지는 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골반장기 탈출증은 방광, 자궁, 직장이 질입구 내부 3cm 지점보다 아래로 내려오거나, 외부에 나와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자궁이 빠지면 자궁탈출증, 방광이 빠지면 방광류, 직장이 빠지면 직장류라고 분류합니다.
이러한 골반장기 탈출증은 출산 경험이 있는 40대 이상의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40대 이상의 여성 10명 중 3명이 앓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골반장기 탈출 환자의 수는 날이 가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골반장기 탈출증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골반장기 탈출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임신, 출산, 폐경, 노화, 유전적인 요인, 비만, 만성 변비, 만성폐쇄성 폐질환, 난산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골반장기 탈출증은 탈출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데, 흔히 밑이 빠질 것 같다라든가 덩어리가 아래로 내려오는 느낌이다는 말로 증상을 표현하며, 기침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심해진다고 호소를 합니다.
또한 허리 아래쪽, 골반 통증도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웃거나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새는 경우가 있거나 출산 이후 부부관계 시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광류가 있는 경우에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감, 소변이 마려워서 참지 못하는 긴박뇨, 요폐색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직장류가 있는 경우 변비, 설사, 잔변감, 변실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골반장기 탈출증의 치료는 질 입구로 장기가 얼마나 빠져나왔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초기에는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을 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2기 이상 진행이 된 상태라면 반복적으로 질 밖으로 장기들이 탈출하고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골반장기 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반장기 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만약 출산 경험이 있는 40대 이상의 여성이라면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골반근육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케겔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골반장기 탈출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반장기 탈출증은 많은 여성들이 수치심에 병원 가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고 혼자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골반장기 탈출증은 창피해하거나 수치심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본인이 골반장기 탈출증이 의심된다면 하루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여기까지 골반장기 탈출증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본인의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또한 본인의 건강은 다른 누가 일일이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건강관리 철저히 하시고, 건강한 몸 유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