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이란?

기면증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기면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잠을 자도 자도 피곤한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평소에 잠을 많이 잘때도 피곤함을 느낀적이 굉장히 많은데요. 일상생활에서 일은 계속 해야하고 휴식은 취하는데도 계속 피곤함이 몰려온다면 짜증도 나고 예민해지기 마련이죠. 이렇게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이유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이 기면증이라는 질환도 이와 비슷한 증세가 있는 수면장애 중 하나라고 보실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기면증이라는게 무엇인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기면증이란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피곤하고 낮에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에 빠져드는 증세를 말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기면증과 과면증을 혼란스러워 하시는데 기면증과 과면증은 비슷하지만 기면증은 갑작스럽게 졸음이 오는것이며, 과면증은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고 낮에도 심하게 졸림을 느끼는것입니다. 하지만 기면증 역시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피곤함을 느낀다는것은 비슷하며 기면증은 주로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기면증의 증상에는 무기력함, 졸도발작(감정변화의 자극으로 운동근육이 이완되어 쓰러지는 경우), 수면마비(가위눌림), 수면발작(매일 반복되는 졸음), 잠이 들때나 깰떄의 환각, 탈력발작(강한 감정시 힘이 빠짐) 등이 있는데 기면증의 주 증상이 되는것은 주간졸림증입니다. 최소 3개월 동안 거의 매일 반복되는 저항하기 힘든 졸음과 수면발작이 일어난다면 기면증을 의심해 볼수 있으니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기면증의 원인은 머리속의 각성 물질인 하이포크레틴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없어져서(하이포크레틴을 만드는 뇌 신경 세포체가 일반인보다 부족해서) 발생, 수면기전의 이상, 특히 REM 수면 억제 기전의 이상에 의한것으로 알려져 있고 면역 세포가 몸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면증의 원인은 현대 의학기술로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면증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고 어떻게 예방해야할까요? 기면증은 예방할수는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100% 완치하는 치료 또한 아직 없는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어느정도 증상을 호전시키는것은 가능합니다. 바로 약물치료와 수면과 관련된 행동치료를 병행하는것인데요. 약물치료에는 기면제 치료제인 모다피닐 성분을 이용하여 졸음 증상 조절할수 있으며, 탈력발작이 심할시에는 항우울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여기에 정기적인 취침 패턴을 가지는 습관을 더하고 숙면을 방해하는 야간운동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 높은 열량의 식사는 하지 않는 행동습관을 함께 이어가면서 치료를 해야합니다.

기면증, 불면증과 같은 여러 수면장애는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등을 유발하여 각종 심리적 장애까지 이어질수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수 있기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기전에 조기발견을 하시고 꼭 병원을 찾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기면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