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 호도리짱 건강/건강,질병
- 2020. 8. 4. 10:52
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호도리짱입니다. 오늘은 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술을 마실때 얼굴에 변화가 없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술만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목, 또는 온 몸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얼굴이나 몸이 빨갛게 달아오르면서도 정확하게 얼굴이 빨개지는 원인과, 그것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인데, 몸속에서 흡수·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여기서 아세트알데히드는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인데, 똑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사람마다 숙취의 정도가 다른 이유는 바로 이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능력 차이입니다.
그리고 술을 한두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결핍되어 있거나 부족하여, 체내의 알코올 분해 기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결핍되어 있거나 부족하면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고 그 부작용으로 얼굴이 빨개지며, 두통이나 구역질, 심장박동 수의 증가 등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은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천적으로 술이 약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남성이 술을 일주일에 14잔 이상 마시게 되면 복부 비만 위험이 비음주자에 비하여 2.5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와,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계속해서 술을 마시게 되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6배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합니다.
뿐만 아니라 술을 한두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은 체내에서 알코올을 잘 분해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결과적으로 대장암이나 고혈압 등의 중증 질환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사람들이 술은 마실수록 늘어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말입니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한 체질로, 술을 많이 먹거나 자주 먹는다고 해서 주량이 늘어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술을 자주 마셔서 술이 늘었다고 느낄 수도 있는 것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늘어나거나 술이 늘어난 것이 아니고, 뇌의 일부분이 알코올에 적응한 것으로 실제 아세트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고 있으며, 건강에 안좋은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몸의 이상 징후이며, 술을 마시면 좋지 않은 위험 체질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은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사람들에게 술을 권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일반적으로 아시아인은 백인이나 흑인에 비하여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은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항상 본인의 건강에 술이 해가 되지 않는지, 본인이 술을 마셔도 괜찮은 체질인지 잘 파악하고, 술은 절때 과도하게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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